"반구대암각화,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돼야"

정갑윤 의원, 정재숙 문화재청장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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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7:50]

▲     © 편집부

 

 국회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 울산중구)이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는`대곡천 암각화군`으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의`우선목록 등재`를 심의 중인 문화재청으로부터 주요내용을 청취하고, 정 의원이 우선목록등재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이날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선사미술로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임에도 심의가 길어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문화재청의 조속한 결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마다 잦은 침수로 반구대 암각화의 훼손이 심각해짐에 따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우선등재 목록에 먼저 선정돼야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현재 전 세계에 1천 121건이 있으며 한국에는 14건이 존재한다.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13건은 국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다. 다음 단계인 우선등재 목록에 올라야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이 가능해 진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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