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사랑의 나눔공연`이 20일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장, 이영희 중구문화예술진흥회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중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산중구문화예술진흥회(회장 이영희)가 20일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사랑의 나눔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저소득계층 등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중구문화예술진흥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문화예술진흥회 회원들은 7개 조로 나뉘어 사물놀이, 가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출범한 울산중구문화예술진흥회는 7개 분과,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구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원들은 문화시설ㆍ문화재 점검 활동 및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중구는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의거리 문화예술업종에 대해 임차료, 공연과 전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통공예업체 장려금, 울산큰애기 가요제, 고복수가용제, 중구전통공예박람회, 중구문학 발간 등에 대해서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충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