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제 260회 정례회 개회

20일부터 33일간…행감ㆍ내년 당초 예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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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3-11-20 [18:49]

▲ 중구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사진=중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새해 예산안 심의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응 심의한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21일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5천20억 규모의 2024년 새해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 뒤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또 12월15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 뒤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조례안 11건과 예산안 10건, 동의안 4건 등 모두 3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홍영진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은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중구 종갓집도서관에 보관된 도서 30만권의 활용방안과 향후 처리 계획을 묻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30만권에 달하는 공공재산과도 같은 장서를 행정편의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폐기처분하거나 버리는 것은 중구의 지적재산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21만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유 장서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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