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 시동

전문가 중심 운영위, 특화단지 발전 방향ㆍ지원체계 모색
울산, 자동차ㆍ조선업 뿌리산업 특화단지 5개 지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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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3-11-20 [19:26]

▲ 울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연주 주력산업과장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가 20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연주 주력산업과장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 뿌리산업 특화단지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지역 중심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효율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지자체와 각 특화단지 관계자, 지역 혁신기관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울산권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발전방안 논의, 지역 내 연계ㆍ협력 방안, 특화단지 지원사업 자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앞으로 시정 추진 방향과 각 특화단지의 수요사업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울산권 특화단지 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송연주 주력산업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울산 시정 방향과 연계돼 체계적으로 특화단지 운영과 지원이 이뤄져 지역 내 특화사업들이 서로 연계ㆍ협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영세 뿌리기업들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공동대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54개 단지가 지정된 상태다. 

 

울산지역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업을 중심으로 2014년 매곡, 온산에 2개소, 2021년 조선해양 관련 방어진에 1개소, 2023년 미포동반성장, 3D프린팅 과련 2개소 등 총 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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