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 신설

울산시ㆍ㈜엔에스텍, 투자양해각서 체결…일자리 창출
차량 카페트 스크랩, 폐카페트 등 차량 내ㆍ외장재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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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1-05-03 [17:45]

▲     울산시와 ㈜엔에스텍은 3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생종 기자

 

 차량 카페트 스크랩, 폐카페트 등에서 새로운 복합소재를 추출한 후, 이를 차량 내ㆍ외장재로 제조ㆍ생산하는 시설이 울산에 신설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엔에스텍은 3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에스텍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울산시 관내에 부지 1만 6천500㎡, 건축연면적 3천300㎡의 규모로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하며 총 6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엔에스텍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엔에스텍은 투자를 통해 울산 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엔에스텍은 자동차 엔진언더커버, 소음방지패드, 콘솔 등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투자를 통해 차량 카페트 스크랩과 폐카페트로부터 재생 폴리프로필렌을 추출해 자동차 엔진언더커버를 우선 제조한 후 제조 대상을 범퍼, 콘솔 등 자동차 내ㆍ외장제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제조 분야를 다양화해 교통 구조물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엔에스텍 백성규 대표는 "차량 카페트 스크랩, 폐카페트는 전량 특정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데 이를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을 제조할 경우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경오염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생산비용이 상당부분 절감돼 완성차 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수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번 투자가 울산의 대표적인 자원 재활용 투자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은 전세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시는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자원 재활용을 산업에 접목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중이다. 지난달에 롯데케미칼과 자원재활용 페트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한데 이어 이번에 ㈜엔에스텍과 자원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엔에스텍이 울산의 지역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 지역 일자리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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